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

by 이수진

1억원 고료 제4회 중앙장편문학상 수상작 헤어지자는 문자메시지 하나 남기고 완전히 사라진 ‘너’. 고양이를 좋아하고, 고양이에 미쳤고, 심지어 고양이 자체가 되길 바랐던 ‘너’. ‘나’는 이 ‘예쁘고 못돼 처먹은 너’에게 간도 쓸개도 다 내주며 사랑했는데 정작 ‘나’는 아무 영문도 모른 채 일방적으로 차이고 만다. 그러니까 모든 건 완벽한 해녀처럼 잠…